광양 매실의 경쟁력, 친환경 매실 생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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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매실의 경쟁력, 친환경 매실 생산으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3.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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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친환경 매실 재배농가 40여 명 대상 매실 재배기술교육 실시
▲ 친환경 매실 재배 교육

[시사매거진]광양시는 지난 2일 옥곡농협 회의실에서 친환경 매실 재배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매실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매실의 생산을 확대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기반 확충을 통해 광양 매실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을 찾고자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옥곡과 진상에서 매실 재배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복숭아씨살이좀벌 등 병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수로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교육은 광양 매실의 차별화 전략인 친환경 매실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교육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시는 매실 본고장으로서 그 위치를 다지기 위해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매실 친환경재배면적은 유기농 138ha, 무농약 108ha 등 총 246ha로, 한해 평균 1,100톤 내외를 생산하고 있다.

생산된 친환경 매실은 풀무원 등 친환경 전문유통업체에 납품해 일반 매실농가보다 20% 이상 높은 소득을 보이고 있어 시는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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