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어려운 이웃과 봉사자 매칭‥맞춤형 자원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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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어려운 이웃과 봉사자 매칭‥맞춤형 자원봉사 추진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3.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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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봉사와 재능봉사 등 수요자 체감 중심 봉사활동으로
▲ 광양시

[시사매거진]광양시는 자원봉사 활동영역을 기존의 공공형·시설 중심에서 저소득층 생활 속으로 확대하고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상가정의 여건과 봉사자·단체의 특성을 고려해 어려운 이웃과 자원 봉사자를 매칭하고 맞춤형 자원봉사로 추진된다.

시는 오는 3월 15일까지 읍·면·동 전수조사를 통해 지원 가정을 확정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봉사자와 단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추진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이며, 봉사 내용은 집안청소와 세탁 등 노력봉사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독거노인을 위한 말벗 봉사와 다양한 재능봉사도 포함된다.

시에서는 이번 자원봉사활동으로 저소득층의 생활이 개선될 수 있도록 대상가정별로 연중 봉사 일정을 확정하고 이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윤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나눔이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역민과 더불어 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외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자원봉사 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co.kr)’을 통해 자원봉사자를 수시 모집하고 있으며, 다양한 자원봉사 수요처와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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