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홍성군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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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홍성군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개최
  • 장윤진
  • 승인 2017.03.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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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

[시사매거진]홍성군은 지난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학교급식지원계획 등을 확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 군은 무상급식비로 지난해 보다 124,619천원이 늘어난 총3,487,317천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대상은 초등·중학교 34개교 8,133명이다.

그리고 유치원·고등학교를 대상으로 37개교 4,959명에게 친환경 식재료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지난해 보다 약 295,474천원이 늘어난 총 708,621천원이다.

또한, 학교급식 지원계획이 학교별 학급 수에서 학생 수로 일부 변경되어 최소(100명 이하)에서 최대(901명 이상)으로 급식비에 차등을 두어 지원하게 된다.

중식에만 지원하던 고등학교의 경우 조식, 석식에도 각각 500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친환경농산물·축산물을 50%이상 사용을 의무화하여 친환경 학교급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우수농산물을 학교급식으로 공급되어 친환경 생산기반 구축 및 농가소득에 기여하는 한편, 식재료의 공공성과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영양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식생활 교육 및 현장체험 학습을 통한 식습관 개선 및 로컬푸드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학교급식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위원들이 심도 있게 논의했다.

2016년도에 군이 밝힌 주요성과로는 친환경농산물을 약 64.4% 이상, 가금류를 제외한 홍성산 축산물도 60.8% 이상을 각급 학교에 공급하고 식재료 안전성 검사도 435회를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이 자리에서 논의된 안건을 면밀히 살펴 학교급식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해 나가겠으며 심의 위원들에게 안심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학생들에게 공급되도록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어린이집 등 공공급식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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