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여고 앞‘칠성근린공원’조성으로 읍도시재생 시너지 효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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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여고 앞‘칠성근린공원’조성으로 읍도시재생 시너지 효과 예상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3.0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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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여고와 남부학술림 사이 22,238㎡공원구역 보상 추진 중
▲ 칠성근린공원 조성 계획도

[시사매거진]광양시가 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광장, 쉼터, 산책로, 녹지, 주차장 등 주민들의 쉼터가 들어서는 ‘칠성근린공원’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광양읍 원도심의 상권과 정주여건 활력화를 다지기 위한 것으로, 시는 지난 2009년 광양여고와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사이 22,238㎡를 공원구역으로 지정하고 현재 공원 조성을 위한 토지매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보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1단계 광양제일교회 앞, 2단계 희망도서관 앞, 3단계 광양여고 앞 등 보상을 3단계로 나눠 실시한다.

보상 1단계는 20억 원으로 2015년부터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부근 토지와 지장물 보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잔여지는 5월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2단계인 희망도서관 부근은 보상비 80억 원 중 35억 원을 우선 투입해 주택 밀집 지역을 사들일 계획으로 추경예산을 요구 해 놓은 상태다.

3단계 광양여고 앞은 남부학술림 부지로 서울대학교와 사용 협의 후 내년부터 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승택 도시행정팀장은 “공원 예정지는 학교, 도서관, 읍사무소 등 공공기관이 밀집돼 있고 방문객이 많지만 주차장과 쉼터가 매우 부족해 지속적인 개발이 요구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읍 원도심 중심권에 들어서는 이번 칠성근린공원이 완공되면 도시재생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 공동화 현상을 막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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