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 오전 10시 시청 3층 대회의실 기념식 개최

[시사매거진]제98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오는 3월 1일 기념식과 타종행사, 3·1만세운동 재현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기념식과 함께 광주시 일원에서 3·1절 기념예배, 3·1만세운동 재현행사 및 체험행사 등이 열린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기념공연,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나라사랑 유공자 표창, 기념사,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 앞서 윤장현 시장과 이은방 시의회 의장, 장휘국 교육감 등 기관·단체장, 시 간부 등은 상무시민공원 독립기념탑에 참배하고 순국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며 3·1절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기념식장에는 미래세대의 참여 확산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학생 참여자에게는 일정한 자원봉사 활동 후 2시간의 자원봉사를 인정하는 봉사활동실적증명서도 교부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광주시 현존 애국지사 5명 중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제외한 노동훈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유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족정기 선양 등의 공로로 송희성(여·80), 유경식(65), 강용구(44), 양승곤(49) 씨가 나라사랑 유공자로 선정돼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받는다.
윤장현 시장은 기념식에 앞서 5명의 생존 애국지사 중 이기환(93) 옹, 김영남(91세) 옹이 치료받고 있는 보훈병원과 보훈요양원을 찾아 독립을 위한 희생에 대한 보은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광복회원(동반가족 1인 포함)에게는 시내버스, 도시철도 무료승차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 시내버스·도시철도 무료승차 :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151명(애국지사 5, 유가족 146명)
- 시내버스 2.27.∼3.1.(3일간) / 도시철도 2.28.∼3.2.(3일간)
한편, 광주시는 이번 3·1절을 기념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28일부터 오는 3월 1일 이틀간 시내 주요 노선에 가로기를 게양하며,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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