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봄 개학맞이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 강화
상태바
경남도, 봄 개학맞이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 강화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2.28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8일까지,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324개소 점검
▲ 경상남도청

[시사매거진]경남도는 봄 신학기를 맞이하여 초·중·고등학교 주변 판매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3월 8일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어린이 기호식품 : 주로 어린이들이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음식물로서 캔디류, 빙과류, 초콜릿류 등 가공식품과 떡볶이, 튀김류, 핫도그 등 조리식품으로 구분

점검대상은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음료류, 떡볶이, 튀김, 어묵 등을 판매하는 학교매점과 학교주변 문방구, 분식점 등으로 도내 629개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2,324개소이다.

※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와 해당 학교로부터 200m 범위 안 구역을 지정, 관리

주요 점검 내용은 ▲학교주변 무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 ▲보존 및 보관 기준 준수 ▲식품 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학교매점 및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의 고열량·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함유 음료 등 판매 여부 등이다.

이번 위생점검과 함께 조리업소들을 대상으로 위생마스크, 앞치마, 위생모, 뚜껑달린 쓰레기통 배포 등 학교주변 식품 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위생점검을 통해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관리 수준을 강화하여 어린이 식품안전 사전관리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식품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