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공동주택, 대형건축공사장 등 안전사고 위험지역 중심 정밀 조사

[시사매거진]부여군은 지역건축사와 합동으로 지난 27일∼3월 3일까지 공동주택 및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폭설·한파의 영향으로 얼고 녹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축대, 대형건축공사장, 건축물 등에 균열과 붕괴 우려가 있어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시설에 대해 일제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차단하는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노후공동주택(홍선, 대동황토방, 왕궁, 한일주택 등), 대형건축공사장(부여아름채, 코아루, 휴엔하임 아파트), 공사 중단 공사장과산지 등 개발행위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건축공사장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공동주택 옹벽 및 석축 등 균열상태 및 안전성 △대형 건축공사장 및 공사 중단 건축공사장 관리상태 △개발행위로 인한 주변침하 및 토사유출 등 현장관리 상태를 정밀하게 점검한다.
점검결과 지적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완 시정하고,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공사장은 응급조치 후 사업주 및 관리자에게 통보해 위험요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현장을 방문할 경우 방문 일시, 방문목적, 방문자 인적사항 등을 사전에 알리는 사전예고제와 방문실명제를 실시하여 예방에 중점을 둔 점검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빙기 건축물 안전점검은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안전한 부여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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