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파종기 대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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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파종기 대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2.2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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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방지단 15명 주·야간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 실시
▲ 광양시

[시사매거진]광양시는 봄철 파종기를 맞이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시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시민의 재산 보호뿐 아니라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서 영농시기에 맞춰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종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3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5개월간 주간 10명, 야간 5명 등 총 15명으로 편성해 운영하며, 농가의 피해 접수를 받고 직접 현장으로 출동해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는 활동을 펼친다.

시는 원활한 피해방지단 운영을 위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고·접수하는 방법과 총기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주요 내용으로 주민 홍보를 실시하고, 포획 허가자에게 총기 사용 주의사항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황광진 생활환경팀장은 “유해 동물 중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멧돼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는 본격적인 수확철이 시작되는 8월부터는 지구단위별로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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