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동거동락 건강한 마을 가꾸기’신규 건강지도자 37명 양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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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동거동락 건강한 마을 가꾸기’신규 건강지도자 37명 양성 나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2.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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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형 건강마을 조성에 역량있는 주민건강지도자 육성 가장 중요
▲ 신규 건강지도자 양성교육

[시사매거진]광양시는 지난 24일 골약동과 옥곡면, 옥룡면, 진월면에서 선발된 신규 주민건강지도자 37명을 대상으로 1차 건강지도자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5년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한 ‘내이웃과 함께 만드는 건강한 마을가꾸기’를 올해는 10개 마을로 확대해 ‘동거동락 건강한 마을 가꾸기’로 추진되는 건강장수도시 조성 사업을 책임질 주민건강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주민참여형(주민주도) 건강마을의 개념과 건강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자세와 역할에 대한 역량 교육, 소통의 기초기술을 익히며 사업에 대한 공감대 조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강사로 나온 심미정 교수는 “주민주도형 건강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역량있는 주민건강지도자의 육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건강지도자는 지역환경에 알맞은 활동으로 주민들의 화합과 배려를 이끌어내고, 주민이 중심이 되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0개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건강지도자는 주민들이 스스로 삶의 터전에서 건강생활실천과 환경개선을 통해 보다 살기 좋고 공동체정신이 살아있는 건강장수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주민과 함께 마을의 공동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새로운 변화를 실천하며 ‘동거동락 건강한 마을 가꾸기’ 사업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향 건강도시팀장은 “현재 우리사회는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로 들어서고 있어 농촌 주민의 대부분이 노년층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며,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주민이 자발적으로 움직여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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