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北, 추가 도발 조짐 보이면 타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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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北, 추가 도발 조짐 보이면 타격하라"
  • 정대근 기자
  • 승인 2010.11.2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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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 의장과의 화상통화에서 "몇 배로 응징하라" 지시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직후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한민구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화상회의를 가졌다. 이에 이 대통령은 “몇 배로 응징하라”며 단호하게 지시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북한 해안포 기지 부근에 북한의 미사일 기지가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그쪽의 도발 조짐이 보이면 타격하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실시간으로 포가 어떻게 몇 발이 오고 있는지 보고를 받고 이 같은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 대변인은 “군사작전과 관련돼 구체적인 말은 옮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부상자 상황에 대해 모두 보고 받고 민간인 부상자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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