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한국농어촌공사고흥지사는 지난 24일 지사 대회의실에서 고흥만지구 27개 영농법인 대표자와 고흥군청 농업축산과 직원 3명, 공사 직원 15명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물관리계획 및 쌀 과잉공급에 따른 재고 증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간척농지 타작물 재배 확대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회의에 앞서 공사 오귀원 수자원관리부장으로부터 “2017년도 고흥지구 물관리 계획에 대하여 상세한 설명”에 이어 고흥군 농업축산과 류용석 친환경농업담당으로부터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쌀 수급균형 달성 및 적정 제고 보유를 통한 쌀 시장 안정을 위해 타작물 재배 확대”에 대한 필요성 등 정부정책 안내문에 대하여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영농법인 대표자들은 타작물 재배 전환/ 금년 영농 대비 농업용수 확보 현황/ 고흥지구 담수호의 수질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였으며, 특히 타작물 재배 확대에 대한 문제는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경작하고 있는 법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타작물 재배 구간 설정 등 경작여건을 고려 확대해 나가는데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