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초전면은 27일 초전면사무소에서 6.25 참전용사 故여도연씨에 대한 화랑무공훈장을 유가족인 자녀 여상태씨에게 수여했다고 밝혔다.

여씨는 당시 급박한 전후 상황으로 훈장을 수여받지 못하고 고인이 되었으나 국방부와 육군이 추진하는 『선배전우 명예선양 활동』의 일환으로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을 통하여 이날 아들 여상태씨가 대신 훈장을 받게 되었다.

여상태씨는 늦게나마 아버지의 나라사랑에 대한 공을 인정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훈장은 아버지의 영전에 올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윤홍 초전면장은 꽃다운 나이에 참전하여 조국을 지켜내신 고인에게 면민을 대신하여 존경심을 표하였으며 유가족들에게도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훈장 대상자인 故여도연씨는 성주군 수륜면에서 교사로 재직하다 6.25전쟁 당시 국가의 부름으로 받고 육군 제8보병사단에서 하사로 참전하였으며 슬하에 8형제의 자녀를 두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