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숨어있던 역사의 찬란한 부활 ‘임진왜란과 흥양수군’ 출간
상태바
고흥군, 숨어있던 역사의 찬란한 부활 ‘임진왜란과 흥양수군’ 출간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2.27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흥양수군’활약상을 한눈에! 요약본 출간
▲ 고흥군, 숨어있던 역사의 찬란한 부활 ‘임진왜란과 흥양수군’ 출간

[시사매거진]전남 고흥군이 임진왜란 당시 흥양수군의 활약상을 담은 ‘임진왜란과 흥양수군’을 출간한다고 27일 밝혔다.

‘임진왜란과 흥양수군’은 지난해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에서 제작한 ‘임진왜란 흥양해전사 실록’을 간추린 것으로 방대한 내용을 누구나 읽기 쉽게 압축한 요약본이다.

특히, 단순한 실록 요약본이 아니라 흥양출신 및 흥양에서 활동한 인물 등 임진왜란 해전에 참여한 인물들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는 등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제작된 점이 눈길을 끈다.

기존의 ‘흥양해전사 실록’의 경우, 연구단체나 공공기관에 배포되어 일반인들은 접하기 힘들었으나, ‘임진왜란과 흥양수군’은 책을 읽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평소 역사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아주 유익한 도서가 될 것이며, 이와 더불어 흥양(고흥)의 역사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임진왜란 흥양해전사 실록’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흥양수군의 활약상을 담은 책으로, 올해 1월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에서 약 1년에 거쳐 집대성해 제작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