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우리마을 치매예방학교』 운영 고도화(高度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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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우리마을 치매예방학교』 운영 고도화(高度化)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2.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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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마을 치매예방학교

[시사매거진]치매는 예방접종과 같은 확실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발병위험을 높일 수 있는 인자를 미리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성주군은 『우리마을 치매예방학교』사업이 치매를 예방하고 지연시키는 비약리적 중재요법의 선도적 역할을 너머, 2017년부터 지역사회 노인 건강관리사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고도화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동 사업을 추진하면서 정착화→확대화→내실화했고 2017년부터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프로그램을 기본과 심화과정으로 대상별 구분 적용하며, 인지워크북도 4단계 맞춤형 치매예방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또 용암면 마월1리는 치매보듬마을로 조성하여 공동체의식을 강화하여 마을 전주민이 함께 치매를 극복하는 선도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성주군은 경상북도광역치매센터의 기술자문과 운영인력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전문가와 주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프로그램을 안정화시켰다.

프로그램은 인지기능 증진을 위한 비약리적 중재방법의 인지훈련, 인지자극, 인지재활 3가지 접근방법을 적용하며, 그동안 연구결과(2015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연구보고서, 경상북도)에 따르면 참여자의 인지기능, 일상생활능력 기능, 삶의 질, 정서상태 변화가 유의하게 개선되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2017년에는 오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성주읍 예산3리 경로당외 관내 읍면 11개소에서 23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총 50회기(10개월)에 걸쳐 인지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동 사업으로 2014년부터 보건복지부와 경상북도 사업평가에서 연속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앞으로 성주군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계획 수립과 근거 중심의 사업수행 기반 마련으로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성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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