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나 기관 차원에서 하는 구제나 긍휼 사역이 아닌, 개인적으로 기부나 자신이 가진 달란트를 활용하는 재능나눔 등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함께 나누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주 덕진구에 위치한 이덕수 내과의원의 이덕수 원장도 그런 사람 중에 하나이다. 투철한 의료철학을 바탕으로 활발한 의료봉사를 통해 인술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고,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으로 지역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이덕수 원장을 만나 보았다.
하나님을 닮은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길 소망한다
이미 여러 언론을 통해 기사 보도와 전주시 모범시민상, 전북도지사상 수상 및 한국인물열전 33인 선정, 현대 한국 인물사 등재로 이름이 알려진 이덕수 내과의원은 경제의 논리로만 병원을 운영하지 않는다. 대신 치료를 잘 하는 병원,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병원, 환자를 가족처럼 돌보는 병원이란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환자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주민과 병원간의 소통과 공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이덕수 내과의원의 설립목적 부터가 타 병원과 다르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수익사업에만 여념이 없는 일반적인 오늘날의 병원 모습을 배격하고 예수님의 치유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던 이 원장의 마음이 병원 개원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되었다. 이 병원은 과잉, 과소진료를 하지 않으며 환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여 치료계획을 세우고 치료 진행과정과 처방하는 약 성분에 대해서도 친절히 설명해 주고 있다. 이처럼 진실된 마음으로 환자들의 아픈 몸과 아픈 마음까지 어루만져 주고 있다.
이덕수 원장은 “경제적 논리로만 환자에게 접근할 경우, 그 부담은 고스란히 환자에게 갈 수밖에 없습니다. 몸이 아픈 환자들이 병원비 부담으로 병원을 찾는 것을 꺼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환자 위주의 진료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차별화된 진료와 따뜻한 가슴으로 환우들 돌봐
이덕수 내과는 간 및 소화기 질환, 치료가 어려운 만성병인 당뇨병, 비만, 고혈압, 천식, 갑상선 질환, 동맥경화 질환 등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또한 초응급 급성질환, 증상은 심하지만 안정적이고 만성적인 질환, 늦게 진단될수록 치료가 불가하며 생명에 위협을 주는 각종 악성질환(각종 암), 급성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질병 등 병의 성격에 따라 수준 높은 치료를 하고 있다.
특히 환자의 육체적 치료와 더불어 영적 돌봄을 통한 전인치료를 지향하고 있는 이 원장의 투철한 의료철학과 함께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표적으로 위나 대장, 간, 폐, 갑상선, 유방 등의 차별화된 조기암 검진시스템, 국민건강검진과 종합검진, 맞춤검진, 공무원검진, 학생검진 등 건강검진시스템을 들 수 있다.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건강검진센터, 내시경 센터(식도, 위, 소장, 대장, 직장), 초음파실, 물리치료실, 비만치료실, 방사선 촬영실(일반, 특수), 임상병리 검사실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작아 보이나 내실있는 병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이 원장은 최고의 의료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 새로운 의료지식과 기술 연마에 소홀함이 없고 최고의 의료기술과 시스템을 갖춰나가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어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는 환자를 치료하는 분은 하나님이며, 자신은 그분의 청지기일 뿐이라고 말한다. “진료실에 가장 위대한 치료자이신 하나님께서 앉아계시다면 어떤 눈으로 그를 보실지, 그 마음을 가지고 환우들을 진료 할 수 있도록 간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만나는 환자분들이 치료를 받고 병원 문을 나설 때 아픈 몸과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주님께서 제 삶에 깊이 관여하셔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사명과 책임, 비전을 항상 깨닫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믿음·섬김·나눔을 우선시 하는 병원
선교사이자 의사였던 슈바이처 박사는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운명이라 여기고, 최선을 다해 기꺼이 나를 바친다. 이것이야말로 나에게 주어진 축복이다”라고 말하며 의료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이덕수 원장은 “이웃사랑과 의료봉사활동은 하나님이 주신 소명이며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며 자신을 낮추고 소외된 계층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이 원장의 모습이 고귀한 삶을 살다 간 슈바이처 박사의 삶과 닮아 있었다. 기자는 이 원장과의 만남을 통해 사람들이 왜 이덕수 원장을 ‘전주 아중지구 슈바이처’라고 부르는지 그 이유를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삶의 현장에서 예수사랑 속에 의술을 펴는 있는 이덕수 원장. 그의 삶은 믿음·섬김·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그윽하면서도 진한 향기가 난다. 이 원장의 이러한 모습을 잘 반영이라도 하듯 그는 ‘만리향’이라는 호를 쓰고 있었다. 그는 어려운 삶을 살고 있거나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든 이웃에게 의료혜택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의료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그리고 평생건강·비만·당뇨병·고혈압·위장병 등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해왔으며, 개원 초기부터 ‘건강한 가정! 희망찬 전주!’ 등 지역발전을 주제로 현수막 캠페인을 벌려 왔다. 뿐만 아니라 오전 8시 30분부터 진료를 시작하고 수년간 밤 9시까지 진료하다가 이제는 체력과 여러 중요한 문제들로 월요일과 금요일에 오후 8시까지 연장근무를 하는 등 학생과 직장인들을 위한 이 원장의 배려가 병원 곳곳에 숨어 있다.
이 원장은 많은 사람들의 아픔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것 또한 하나님이 주셨다고 믿고 실천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는 “무엇보다 제가 좋아서 하는 일입니다. 주신 것에 넘치는 감사가 아니면 어떻게 오랫동안 할 수 있겠습니까. 사실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인터뷰하기도 쑥스럽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보다 더 열심을 내라고 이런 기회를 허락하신 것 같습니다”라며 겸손하게 대답했다. 또한 그는 저와 뜻을 함께하며 항상 옆에서 기도하는 아내가 있어 든든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언제나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고 있어 주위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훈훈하게 만들고 있었다.
이 원장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더 많은 선교와 봉사를 펼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부족하나 하나님은 전능하심으로 뜻을 갖고 기도하면 반드시 이뤄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하나님처럼 낮은 자를 위해 섬기고 치료하는 의료인이 되겠습니다”라는 강한 의지와 함께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여러분을 사랑하고 섬기는 병원이 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널리 전하는 병원, 우리병원 주위가 더 아름다운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전주 이덕수 내과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넘쳐나기를 기원하고 항상 지역에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하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