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노후경유차 폐차지원 마감…한달만에 200여대 몰려
상태바
여수시, 노후경유차 폐차지원 마감…한달만에 200여대 몰려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2.27 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비 3억4600만원 조기소진 예상…사업비 정산 후 추가모집
▲ 여수시

[시사매거진]여수시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추진 예정이었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이 일찍 마감된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에만 200여대의 신청이 몰려 올해 예산 3억4600만원의 소진이 예상돼 사업신청 접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사업시행 공고 이후 한 달 만이다.

시는 지난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2톤 이상 경유차량의 조기 폐차 유도를 위해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을 이달부터 10월까지 계획하고 있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초기부터 많은 시민들이 대기 질 개선을 위해 큰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고, 부득이 사업을 마감할 수밖에 없는 점을 양해바란다”며 “현재까지 접수된 신청에 대해 사업비를 정산한 후 잔여 사업비 분량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