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12월까지 위생 취약지 1,393개소 주 1회 방역소독 실시

[시사매거진]광양시는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방역소독 민간위탁 적격자 심사를 갖고 9개 전문방역소독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황금산업, ㈜장원환경, 광양지역자활센터, (유)한국방역공사, ㈜광양컨부두공용관리, ㈜HR-PORT, (우)대진방역, (유)동부환경, ㈜신영 등이다.
업체들은 오는 2월 28일까지 계약을 체결 한 후 3월∼4월 해빙기 방역을 시작으로 5월∼9월은 하절기 방역, 11월∼12월은 동절기 방역을 통해 9개 권역 위생 취약지 1,393개소에 대해 주1회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장송린 감염병관리팀장은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로 과거에 없던 해충이 발생해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시는 이번에 선정된 전문소독업체와 효율적인 방역활동을 펼쳐 위생해충 위험 요인을 조기에 차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역 업체는 광양시에 등록된 소독업체를 대상으로 가격입찰과 사업수행능력을 점수로 매기고 현지실사 평가를 거쳐 선정했으며, 광양시의회, 광양시약사회, 광양만녹색연합회, 소비자교육중앙회광양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시는 광양시 전역을 광양읍A·B반, 봉강면·옥룡면, 진상면·다압면, 옥곡면·태인동, 중마동, 진월면, 공약동·금호동, 광양동 취약지 등 9개 권역으로 나누고, 9개 민간위탁 업체에서 각 권역을 담당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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