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보안등 등 조명기구 전문 납품업체, 익신산단의 경쟁력 알아본 첫 번째 기업

[시사매거진]광양시는 지난 24일 익신일반산단 제1호 투자기업인 ㈜주영라이팅(대표 임영미) 광양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송재천 광양시의장, 전국 여성 경제인협회 울산지회 회원, 울산·경북 가로등 업체, 익신산단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주영라이팅의 성공을 기원했다.
여성 CEO 이영미 대표이사는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주신 광양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도를 바란다”면서, “그동안 경험과 노하우로 전국을 무대로 도시를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조명 전문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에서 공장 용지를 3.3㎡당 80만 원 이하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익신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익신산단의 가치를 알아보고 첫 번째로 투자한 ㈜주영라이팅이 기업활동에 불편함 없이 지역과 국가 경제를 뒷받침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 송재천 광양시의장도 “지역 업체에서 생산되는 물품을 적극 사용해 외지 기업들이 광양으로 올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울산에 공장을 설립해 가로등과 같은 조명기구를 전문적으로 관급·납품하던 ㈜주영라이팅은 지난해 1월 광양 익신일반산단 산업 용지를 매입하고 12월 공장건축을 완료했다.
이어 금년 1월 광양시로 본사를 이전하고 1월 31일에 법인등기 이전도 완료해 광양시에 자리 잡았다.
㈜주영라이팅은 가로등, 보안등, LED등기구, 경관조명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익신산단 투자 1호 기업으로 동아시아 지역 제1의 조명기구 납품업체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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