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6가구 주거환경개선 등 복지서비스 지원 방안 논의

[시사매거진]“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강진읍사무소는 사랑의 열기가 후끈한다”
지난 21일 강진군 강진읍은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강진읍장과 맞춤형복지팀, 주민복지팀 등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적장애를 겪고 있으면서 열악한 집안 환경으로 화장실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사례와 조손가정으로 폐지를 주워 양육, 생계문제를 겪고 있는 가정의 사례 등 여섯 가정의 생활실태 및 욕구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복지서비스 지원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사례회의 결과 행복둥지사업으로 주거환경개선 연계, 밑반찬 전달, 난방유 지원 등 구체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윤영갑 강진읍장은 “통합사례회의는 어려운 이웃 개개인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위기상황에 놓인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다양한 해결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맞춤형복지팀은 올 1월 강진읍사무소에 신설된 팀으로서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아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선봉장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3월부터는 41개 마을에 있는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순회방문하며 대상자를 전수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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