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대비 안전관리실태 점검으로 위험요소 제거 및 견실 시공 유도

[시사매거진]대전광역시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공사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자치구와 합동으로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지반 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지반 침하로 인한 지하굴착 및 대규모 절·성토 공사장의 붕괴사고 위험이 높아 사전점검을 통해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3천 제곱미터 이상의 일반건축공사장 53개소와 공동주택 공사장 35개소, 공사 중단 공사장 7개소, PEB공법 건축물 23개동 등 총 118개 건축공사장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균열 위험성 ▲ 지하굴착공사장의 붕괴위험 계측관리 상태 ▲ 흙막이 등 가설구조물의 적정 설치 여부 ▲ 재난대비 비상연락망 운영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지적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보강토록 시정 지시하고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공사장은 응급조치 후 관리주체에 통보해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정범희 시 주택정책과장은“이번 점검은 해빙기 건축공사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서 안전한 대전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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