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궁합 어떨까요? 친환경 쌈채소와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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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궁합 어떨까요? 친환경 쌈채소와 삼겹살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2.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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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데이(3.3), 친환경 농축산물 꾸러미로 가족과 함께
▲ 충청북도

[시사매거진]충북도는 청탁금지법, 구제역 등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 친환경농축산물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삼겹살데이 ‘친환경 쌈채소?삼겹살 팔아주기’를 범 도민운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겹살 데이는 축협에서 양돈 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하여 3이 겹치는 3월 3일을 삼겹살 먹는 날로 정한 것으로 충북도는 친환경농업인연합회의 협조를 통해 삼겹살과 즐겨먹는 쌈채소를 친환경농축산물 꾸러미로 디자인해 도 소속공무원에게 판매하기로 하였으며, 시군에서는 실정에 맞게 자체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월 9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따르면 상추, 양파, 마늘 등을 함께 섭취하면 삼겹살 등을 구울 때 발생하는 벤조피렌의 독성을 크게 줄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어, 도 관계자는 삼겹살과 함께 친환경 쌈채소를 섭취하고 식후에는 친환경 과일을 먹는다면 최고의 음식궁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북도 유기농산과 최낙현 과장은 직원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좋다며 “유관기관, 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부탁하였으며, 이번 행사로 “친환경농축산물 소비촉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는 바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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