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감염병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 강화
상태바
진천군, 감염병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 강화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2.24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진천군

[시사매거진]진천군은 최근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지카바이러스 및 각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사업과 방역소독사업을 조기 실시하여 감염병 예방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3월부터 관내 10톤 이상 정화조가 설치된 대형건물, 공동주택, 복합건축물 등 200개소를 대상으로 정화조에 친환경약품을 직접 투입하는 방식의 모기 유충 구제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 모기 유충을 제거하여 하절기 모기 개체수를 감소시켜 모기 매개감염병인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일본뇌염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4월부터는 관내 저소득층 425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1회 방역소독을 실시하여 주변 환경 정화 및 감염병 예방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주1회 실시한 연막소독 방식을 주2회 분무소독 방식으로 전환하여 연막소독의 환경오염 우려와 주민건강침해 등의 논란을 해소하는 등의 선진화된 친환경 방역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달환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요 모기서식지인 개인 창고, 하수구, 소규모 동물사육지에 대해서는 자체 방역소독 및 환경개선활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