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 및 설계용역 발주계획설명회, 2.24(금) 홍천에서 개최

[시사매거진]강원도와 강원건설단체연합회는 도내 건설업체의 수주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24일(금) 14시 홍천 K컨벤션 웨딩홀에서 『2017년 건설공사 및 설계용역 발주계획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내 건설·건축업체, 설계용역업체, 건설자재 생산업체 관계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도 및 시군, 유관기관 등이 2017년도에 발주할 건설공사 및 설계용역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2011년도부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것으로, 도내 건설공사 및 용역 등 발주계획 설명을 통하여 지역업체의 수주활동을 지원하고, 건설업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해소대책을 강구함으로써 침체된 건설경기를 되살려 궁극적으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도 및 시군의 발주계획과 건설산업 활성화시책,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강원도교육청, 강원도개발공사, 한국도로공사강원본부, LH강원지역본부, 국방시설본부 강원시설단의 발주계획에 대하여 해당기관 관계자의 설명을 직접 듣게 되고, 강원지방조달청과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의 지원시책 소개 통해 참석자의 이해를 도모할 계획이다.
박재명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은 “건설산업활성화가 곧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하며, “도 및 시군, 유관기관에서는 건설관련 공사등과 도내업체 자재·장비·인력의 우선사용과 지역공동도급 및 하도급비율 준수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올해 도 및 시군, 유관기관 등 56개 기관에서 발주할 사업은 4,046개 사업에 3조 3,775억원이 집계되었다.
이중 건설공사는 3,312건, 3조 2,435억원이며, 설계용역은 734건에 1,340억원으로 건설공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96%로 나타났다.
발주계획 대상기관은 총 56개 기관으로 강원도와 18개 시·군, 강원도교육청과 17개 지역별 교육지원청,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등 19개의 유관기관이 해당된다.
기관·단체별로는 도 및 시군이 2,462건에 1조5,038억원으로 전체 발주량에 45%,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등 이 370건에 4,797억원으로 14%, 강원도교육청이 732건에 3,066억원으로 9%, LH공사 강원지역본부가 24건에 973억원으로 2.8%등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까지 금년도 발주계획의 71%인 3,772건의 2조 3,994억원을 발주하여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에서는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도내 각종 공사 발주시에 지역건설자재 구매 촉진을 위하여 금년도 구매목표 비율을 도 및 시군은 85% 이상, 유관기관은 70% 이상으로 설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건설관련 인·허가시 지역건설자재 의무사항 명기, 설계단계에서부터 지역건설자재 사용반영, 지역건설자재 구매촉진 분위기를 조성, 지역업체 우수지원 기관 포상 등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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