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천안시 서북구는 오는 10월말까지 국가 기준점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측량성과의 정확도를 높이고 토지 경계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각종 측량의 기준이 되는 국가기준점을 조사한다.
국가기준점은 모든 측량의 기준이 되며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설물이다.
일제조사계획을 수립해 조사반을 편성하고 각 읍·면·동 별로 현지조사 후 이상 유·무를 확인할 계획이다. 멸실 파손된 기준점 표지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에게 통보해 정비한다.
조사대상은 산 정상 또는 능선에 설치된 삼각점 17점과 주요국도 및 지방도로변에 설치된 수준점 17점 GPS를 이용해 위성측량을 더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통합기준점 4점 등 총 38점이다.
남상진 서북구 민원지적과장은 “철저한 현지조사를 통해 국가기준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확한 측량성과로 지적행정 신뢰도를 향상하며 민원인에게 양질의 토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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