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치매안심마을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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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치매안심마을 시범사업 선정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2.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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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군

[시사매거진]진천군은 충청북도 광역치매센터에서 주최하는 2017년 치매안심마을 시범사업 공모사업에 진천군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립을 방지하고 치매환자가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반마련을 위한 시범사업이다.

지난 2일 사업 참여 신청을 시작으로 서면심사, 자문회의, 현장시찰을 거쳐 문백면 옥성리에 위치한 옥산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군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충청북도 광역치매센터,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광역심뇌혈관센터, 충북금연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지역주민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치매인식개선, 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 등 예방관리에 중점을 두고 실종예방 GPS배회감지기보급, 치매주거환경개선(방문손잡이, 미끄럼방지깔판, 가스차단기 등) 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마을 단위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발굴, 주민간담회, 만성질환·치매위험습관개선 교육 및 캠페인 등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달환 보건소장은 “이번 치매안심마을 선정이 치매로부터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 “보다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군민 모두가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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