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부여군은 지난 22일 여성문화회관 3층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회계질서 확립을 위한 ‘부여군 건설사업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내 건설사업자 100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신속하고 완벽한 2017년 건설공사 업무추진과 건설사업자와의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대한전문건설협회 김영승 건설기술지원실장이 강사로 나서 건설재해 현황과 사례, 산업안전보건법, 기초안전보건교육 등 안전관리 현장사례 중심으로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건설공사 하도급관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지방계약법 관련 법률, 공사계약 유의사항 및 구비서류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계약법 등 관계법과 계약관련 규정 준수의 계기가 마련되어 행정의 신뢰성 증진과, 각종 계약 업무의 청렴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행정서비스 질 향상과 관내 건설업자의 계약업무 편의를 위해 오는 3월부터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의 계약에 대해서 나라장터를 통한 전자계약으로 전면 실시할 계획이며, 객관적이고 투명한 회계업무를 추진하기 위하여 계약정보시스템 운영과 함께 수의계약 등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사업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각종 법령과 규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회계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귀농귀촌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와 업체의 대표자 및 직원의 주소이전 등 부여군 인구증가 정책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