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규모 수행단 대동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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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규모 수행단 대동 입국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0.11.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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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은 10일 저녁 6시35분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오후 6시40분께 에어포스원이 서울공항 청사 앞 A행사장으로 들어서자 청사 안에서 대기하던 캐슬린 스티븐슨 주한 미국대사와 월터 샤프 유엔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 신각수 외교부 1차관, 한덕수 주미대사 등이 에어포스원 앞에 도열했다.

이어 20여 대의 경호차량과 의전차량이 줄이어 행사장으로 들어섰으며, 에어포스원의 뒤쪽 탑승구로 먼저 내려온 미 정부 관계자와 미국 측 취재기자단이 행사차량에 올라탔다.

푸른 넥타이와 검은 정장 차림으로 에어포스 원의 출입구에 나타난 오바마 대통령은 마중나온 한·미 양국 관계자에게 왼손을 들어 답례한 다음 가벼운 발걸음으로 탑승구와 연결된 랜딩카의 계단을 내려왔다.

오바마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 참석에 앞서 오늘 오후 이명박 대통령,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연이어 개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리는 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FTA(자유무역협정)와 북핵문제, 한미동맹 강화 문제 등을 중점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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