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무주 농어촌 임대주택 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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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무주 농어촌 임대주택 시작되다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2.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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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4개 군지역(장수군,임실군,무주군,진안군)에 총355세대 건립예정
▲ 전라북도

[시사매거진]도내 농어촌지역 소규모 임대주택 건립을 통한 정주여건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전라북도, 진안군, 무주군, 전북개발공사가 손을 맞잡았다.

전북도는 22일(수) 오후 4시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이항로 진안군수, 황정수 무주군수, 고재찬 전북개발공사 사장과 도의원 김현철 의원(진안), 백경태 의원(무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임대주택 2단계사업을 위한 협약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농어촌지역은 주택노후화와 인구고령화 등에 따라 임대주택 건설이 더욱 필요함에도 기업에서 사업성 저하 등으로 기피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지자체와 전북개발공사가 상호 협력하여 직접 건설·공급함으로서 도·농간 지역균형발전과 서민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에 1단계사업(장수, 임실) 협약이 체결되어 사업승인 완료후 금년 3월에 착공 예정중에 있으며, 금번 2단계사업 협약체결을 통해 진안 110세대, 무주군 50세대, 총 160세대의 임대주택을 추가로 건설하게 된다.

기관별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전라북도’는 농어촌주택사업 특별회계 회수재원을 전북개발공사 자본금으로 출자하여 임대주택 사업비를 지원하며, ‘진안군과 무주군’은 사업후보지 선정시 제안한 기반시설 및 주민편익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게 되고, ‘전북개발공사’는 용지매입, 임대주택건설 및 운영 등을 담당함으로서 기관별 역할 분담과 상호 협력을 통해 효율적으로 농어촌 임대주택 건설을 추진하게 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본 사업을 통해 “민선6기 전북발전의 핵심과제로 추진중인 ”사람찾는 농촌-활력 넘치는 농산어촌 조성”의 밑거름이 되어, 농어촌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삶의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이항로 진안군수 및 황정수 무주군수는 “농어촌 임대주택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물질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밝혔다.

사업을 추진하는 전북개발공사 고재찬 사장은 “장수, 임실군에 이어 진안, 무주군에도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도·농 균형발전 및 서민주거안정에 앞장서는 도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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