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해양수산시책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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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해양수산시책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2.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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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해양수산업 재도약 프로젝트』 추진 동력!
▲ 전라북도

[시사매거진]전라북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해양수산시책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최초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은 2017년 처음 시행된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타도에 비해 해양수산세력이 불리함을 극복하고, 우수지자체로 선정됨으로써 기쁨은 두배가 됐다.

해양수산시책 평가는 정부에서 지자체의 해양수산 관련 예산·정책 추진도를 평가하여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2017년 신설된 첫 해에 수상하게 되어 상징성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본 평가 목적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해양수산 분야 예산·정책을 평가하고, 우수지자체로 선정하여 우수 지자체 및 소속 공무원에 대해서는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등 포상을 수여하고, 지자체 공모사업 등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지자체의 해양수산 시책 성과를 제고하고, 격려하는데 있다.

해양수산시책 평가는 5개 분야(시·도별 예산 집행률, 지특사업 해양수산 분야 예산 증가율, 주요정책 협력도, 해양환경, 항만 관리), 9개 항목(수산물 양식 확대 및 안전성, 해양사고 발생저감, 해양쓰레기 수거 확대 등)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전라북도는 수산물 양식 확대 및 안전성, 해양사고 발생저감, 해양쓰레기 수거 확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수산물 양식 확대 및 안전성에서는 2016년 8월에 내륙지역 최초로 설치가 확정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주지원 신설에 기여한 공로와 노후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2016∼2018, 90억원)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해양사고 발생 저감에서는 2016년에 도내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해수욕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854백만원을 투자하여 안전장비 확충, 안전요원 인건비 지원 등을 통하여 『해수욕장 안전사고 발생 제로화』를 달성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해양쓰레기 수거 확대에서는 도 지특예산으로 해양쓰레기 정화사업비 6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해양쓰레기 1,878톤을 수거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의뢰하여 수립중(2016.8∼2017.8)인 『전북 해양수산 발전계획』,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 『해양산업육성지원 조례』 제정 등 『해양르네상스 구현』에 기여한 공로로 가점을 받았다.

이번 우수지자체 수상을 계기로 해양수산인과 함께하는 현장 맞춤형 시책을 더욱 더 발굴하여 해양수산인들의 피부에 와닿는 삼락농정을 펼쳐 해양수산업을 육성하고, 『전북 해양수산업 재도약 프로젝트』를 달성하여 『꿈이 있는 해양수산·살기 좋은 어촌』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이번 수상은 민선6기 송하진 도지사의 철학이자 도정 핵심정책인 삼락농정을 적극 추진한 결과물로, 삼락에 수상의 기쁨까지 더해져 앞으로 더욱 활기차게 해양수산인과 함께하는 삼락농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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