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관광개발 공무원 워크숍

[시사매거진]전라북도는 22일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 도, 시·군 공무원이 소통과 협력 및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2017년 관광개발관련 공무원 워크숍’과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선 이날 오전에 개최한 ‘2017년 관광개발관련 공무원 워크숍’은 2014년부터 개최하여 금년에 네 번째 개최하는 것으로 14개 시군의 관광개발 담당 공무원 60여명이 참석했다.
도 관광부서는 ‘전북투어패스’에 대하여 지난 15일 전북투어패스 발매 선포식과 함께 본격적 판매에 들어갔다 말하면서 시군에서도 전북 투어패스 판매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고,
금년이 시군 대표관광지 사업의 정착과 성과단계에 접어드는 해로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행정절차 및 실시설계 등을 조속히 이행하여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관광자원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이달 말 해빙기 공사 중지 해제와 동시에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대표관광지와 관광자원개발사업에 대한 올해 추진 방향 등을 설명하고, 시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애로사항 및 문제점 등을 파악하는 등 대화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장수군(대곡제 레저관광지 개발사업) 및 고창군(풍물소리 테마파크사업) 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해결 사례를 발표, 시군과의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개발 관계자를 초청하여 2018년 관광자원개발사업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이 자리에서 문체부 관계자는 사업 신청에 따른 사전 행정절차 완료(재정투자심사, 부지확보 등), 지방비 확보 가능, 사업 타당성, 전문가 및 주민참여 등의 내용들을 확인하는 한편, 2018년 예산 신청, 평가계획, 관광지 전수 조사와 관련한 시군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에 이어진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설명회’에는 문체부 관계자를 비롯한 세종시, 충남도, 전북도 시군 담당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심민 임실군수가 임실 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한 문체부 등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환영의 인사말을 했다.
이어서 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17년 사업에 대해서는 3월부터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고 하였으며, 18년 반영 예산에 대해서는 전북도를 비롯한 세종시과 충남도등이 함께 협력하여 예산 확보에 노력하자고 하였으며, 전국 최초 전북투어패스 판매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이어진 서부내륙권 광역 관광개발 사업설명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개발과 박문수 사무관이 관광개발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2017년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의 문체부 업무 추진 방향, 사업추진 절차, 단계별 검토사항, 2018년 신규사업신청에 대한 사전 이행사항 등을 질의응답 형식을 빌려 지자체 공무원과 소통하였으며,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추진에 따른 지자체 애로사항 도 청취하여 해소의 시간도 가졌다.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과 관련하여 앞으로도 문체부 및 세종시, 충남도, 전북도 등 3개 지자체에서는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여 효율적 업무 추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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