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화커뮤니티 금토 그림계 작가 선정

[시사매거진]생활문화운동단체인 (사)문화커뮤니티 금토가 지역 미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그림계-가화만사성(家畵萬事成)〉 2017년 지원 작가에 조각가 이길종, 한국화가 임태규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화만사성은 지역 미술인들의 그림을 지속적으로 구매함으로써 작가의 창작을 지원하고 시민에게는 그림을 구매하며 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로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그림계는 회원을 모집하여 지속적으로 작품을 구매하는 형식으로 선정된 작가에게는 각각 매월 100만 원씩 20회에 걸쳐 모두 2천만 원 상당의 작품을 구매한다.
조각가 이길종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나와 춘천교육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개인전7회와 낙우회를 비롯하여 서울조각회, 한국조각가협회의 작품전에 참여해 왔으며 강원도 태생답게 서민의 삶과 토속성 짙은 테라코타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강원도 출생으로 서울과 뉴욕, 영국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화가 임태규는 홍익대 동양화과와 대학원, 성균관대 동양철학과 예술철학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우수상, 동아미술상을 수상. 한국 산수화의 전통적 표현을 보여주고 있으며 동양미학의 최고봉인 장자미학을 바탕으로 흐린 풍경을 주제로 작업하고 있다.
그림계는 3월부터 진행되며 작가와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회를 오는 20일(월)부터 3월 4일(토)까지 금토 갤러리에서 연다. 오는 24일(금) 오후 6시 30분에는 ‘저녁의 향기-작가와의 대화’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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