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전동, 29개 경로당 돌며 ‘소통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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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전동, 29개 경로당 돌며 ‘소통행정’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2.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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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2∼3개 경로당 방문…재능기부도 펼쳐
▲ 지난 15일 여수시 시전동과 여수향토요리문화학원이 신기동 공원경로당을 찾아 어르신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시사매거진]여수시 시전동은 올해 지역 어르신과 소통·공감을 위해 브랜드사업으로 ‘소통하는 시전동 말 통하는 경로당’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전동은 지난 15일 공원경로당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날 어르신 21명은 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시정에 대한 건의사항과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주민자치센터 하모니카 수강생들의 공연과 여수향토요리문화학원의 식사 대접도 이어졌다.

이처럼 시전동은 단순한 안부살피기를 벗어나 관내 29개 경로당 어르신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여러 단체들과 함께 재능기부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원경로당 노인회장은 “아름다운 하모니카 공연에 따뜻한 밥까지 준비해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시전동이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도 지역 어른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호 시전동장은 “연륜 있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행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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