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종합대책 수립하고 비상근무체제 돌입, 시민 관심과 협조 당부

[시사매거진]광양시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논·밭두렁과 쓰레기 소각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봄철 산불예방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산림과와 읍면동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전문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을 취약지역에 배치해 산림인접지 소각 행위, 화기 휴대자 입산단속 등 집중 감시활동을 하고 있다.
또 감시초소 운영, 무인감시카메라, 산불예방 무인방송기, 산불감시·진화용 임차헬기를 임차하여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산불예방과 진화태세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읍면동 마을을 순회하며 산불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감시원과 진화대원, 공무원을 대상으로도 산불발생 대처요령, 현장 조치 실무 매뉴얼, 산불진화장비 사용법 등의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초동진화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금호 산림과장은 “대부분의 산불이 산림 인접지,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소각과 입산자 실화 등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봄철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으므로 산불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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