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읍 도시재생 Boom-up 행사 열고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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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 도시재생 Boom-up 행사 열고 사업 본격화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2.1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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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센터와 지역의 동아리 함께 하며, 주민 관심 속 사업 성공기반 마련
▲ 미래모습

[시사매거진]광양시는 쇠퇴하는 광양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광양읍 도시재생 Boom-up’ 행사를 열고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도시재생센터와 지역의 동아리가 함께 하며 “크게 라디오를 켜고 다함께 재생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읍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오는 17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과 함께 하는 공동체를 복원하고 자발적인 참여와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광양읍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알리고 사업의 성공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자리에는 ‘광양읍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광양학 연구소 정회기 소장 및 회원, ‘울림통’의 이선아 대표 및 회원, ‘꿈디’의 이현영 대표 및 회원 등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는 단체 및 주민들이 대거 참석한다.

시는 도시재생사업의 홍보 및 시민참여 유도 등을 위하여 연중 문화예술분야 단체와 동아리의 다양한 공연 및 전시, 체험 행사를 열기로 했다.

문성기 도시재생팀장은 “광양읍 도시재생지역이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아 지역주민의 공동체 의식과 행복감으로 지역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도시재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읍 도시재생사업’은 2020년까지 총 사업비 106억 원(국비 50, 시비 56)을 투입해 주거재생, 녹색재생, 상가재생, 상가재생 등 4개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낡아가는 건물과 불편한 주거여건, 기초생활 인프라 부족과 낙후, 공간의 쇠퇴와 인구감소, 생활경제권의 침체와 점차 단절 되어가는 이웃과의 관계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를 다함께 고민하여 실행에 옮기는 사업이다.

또,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해결방안 모색과 지역의 자산과 문화콘텐츠를 활용해서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원도심의 공간과 기능을 재창조해 지역 부흥과 정주하고 싶은 도시, 찾아오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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