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의 날들’그림책 주제로 18일 만남의 장

[시사매거진]순천시 그림책도서관은 오는 18일 도로 위의 터널을 작가의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터널의 날들’이라는 그림책을 주제로 이미나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작가가 직접 그림책을 설명하며 읽어주고 ‘터널의 날들’ 그림책에 나오는 한 장면을 그려보는 시간이 마련되고, 아이들과 함께 단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는 체험도 진행된다.
이미나 작가는 ‘보림그림책창작스튜디오’ 그림책 작가로, 현재 그림책도서관에서 이뤄지고 있는 ‘그림책연대기-멧돼지, 채소, 그리고 터널’ (신인 그림책 작가 3인전 전시) 작가이다.
한편 ‘터널의 날들’은 작가가 실제로 터널을 찾아가 버스가 지나가는 장면, 큰 차에서 짐들이 매달려 오는 장면, 계절이 바뀌면서 따뜻한 봄이 오는 장면 등 속에서 외롭게 그 자리를 지키는 터널을 세심한 관찰로 그린 그림책이다.
그림책도서관을 방문하면 작가와의 만남과 더불어 도서관 곳곳을 관람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그림책도서관 여행, 작가 작품 색칠하기, 생존시침서 만들기, 전시 작품 안내 등 전시된 그림책과 관련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대한민국 제1호 그림책도서관인 순천시립 그림책도서관은 지난 2014년 개관한 후 8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지금까지 총 9회에 걸쳐 국내외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의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그림책도서관(749-889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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