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식 거래소 개장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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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 거래소 개장 1년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0.10.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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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여 명의 행복주주, 46건의 사례에 총 1억 2,000여백만 원 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윤병철 회장)가 지난해 10월12일 새로운 온라인 기부방식인 ‘행복주식거래소’를 개장한지 1주년을 맞았다.

행복주식거래소는 기부대상을 기부자 스스로 선택해 주식에 투자하듯 기부하는 새로운 ‘나눔의 장’으로 행복주식거래소 사이트(www.chest.or.kr)를 방문한 기부자들이 ‘도와주세요’ 코너에 등록된 개인 사연이나 복지기관의 사업을 보고 기부하고 싶은 대상의 ‘행복주식’에 투자함으로써 ‘행복주주’가 된다. 

행복주식은 1주당 5,000원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어디서든 정기기부, 신용카드, 핸드폰, 계좌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할 수 있다. 또한 기부자들은 현금 기부뿐만 아니라 지원대상자들에게 격려와 응원 메시지도 남길 수 있다.

지난해 10월 행복주식소 개장 이래 후 1년 동안 행복주식거래소에 상장되어 지원받은 사례는 모두 46건이며, 기간 중 모아진 성금과 공동모금회 지원금을 합한 지원액수는 총 121,655,000원으로 사례당 평균 지원금액은 약 265만 원이다.

1년간 약 천여명의 기부자가 함께 희망을 나누고자 행복투자에 참여했으며, 익명의 한 기부자는 1,400여만 원을 두 차례에 걸쳐 4가지 사례에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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