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 공간 효율적 이용으로 시장 활성화 꾀해

[시사매거진]무안군은 무안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장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추가 입점자를 공모 중이라고 밝혔다.
공모 중인 장소는 식당가(4동) 2층 264.8㎡로 당초 사무실 용도로 건축했으나 시장 이용객들에게 좀 더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계획을 수정하여 상가로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군은 해당 장소에 대해 전체면적 또는 2∼3개의 점포로 나눠서 임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있어 병원, 약국, 스포츠센터, 식당 등의 용도로 시장 이용객 편의를 위한 업종이면 입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보증금은 ㎡당 10만원, 사용료는 ㎡당 11,000원/월이며, 자세산 사항은 무안군 홈페이지(www.muan.go.kr)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무안군 허가경제과 시장담당자(☏061-450-5711)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무안전통시장은 19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말 현대화시설로 개장했으며, 식당 7개소, 상설시장 19개소, 5일 시장 장옥 37개소·노점 162개소 등 총 225개소의 상점과 무안군 농민들이 직접 경작한 농산물 판매장 20여 곳이 어우러져 전통색이 물씬 풍기는 시장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매 4일과 9일 장날마다 품바, 난타, 가수공연 등으로 소비하는 공간만이 아닌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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