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산삼 특화지, 봉황삼 국내 최고 산삼 요충지 목표
아무리 시대가 변한다고 한들 인간은 자연을 떠나서 살 수는 없다. 우리의 근간을 이루는 것이 바로 자연이기 때문이다. 자연에서 온 것이 우리에게 가장 안전하고 또 가장 잘 맞는다. 이는 다시 말해 우리도 자연의 일부라는 의미다. 이러한 이유로 문명이 발달하면 할수록 시대는 가장 자연과 가까운 것을 원한다. ECO가 그렇고, 지속가능이 그렇고, 친환경이 그렇다.

웰빙식품을 치료식품으로 농업 기술을 업그레이드
1982년 국내최초로 영지버섯균주 인공배양에 성공해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품질인증을 받은 충북 옥천에 제조공장을 둔 (주)두일친환경연구소는 1993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전통식품 개발 지정업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허가를 취득, 암, 혈압, 당뇨, 뇌졸중, 아토피, 비만인을 위한 건강보조식품을 비롯한 기능수 등 40여 종의 고기능성 친환경식품을 개발했다. 박 소장은 “건강한 토양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최고의 친환경식품이 된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미생물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을 토대로 미국 리프트, 일본 약선바이오연구소와 기술제휴를 통해 토양복원솔루션 비비크린5&2, 비비파워153제품 등을 개발하기도 했다.

천혜의 기후 조건과 신라 천년의 관광명소인 동화사 일대의 팔공산영농조합에서 재배한 팔공산 산양산삼은 국내 최초로 무농약 산양산삼을 국제(IFOAM) 유기인증서를 취득했으며, KTX 동대구역, 천안역 등 매장부스를 설치 판매 중에 있고 아시아나 등에 주문 납품하고 있다. (주)두일친환경연구소와 팔공산영농조합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산양산삼 10만~20만주 무상증정을 위해 대구광역시와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와 함께 협약을 체결, 팔공산 일대 3만여 평에 산양산삼을 식재해 공동 관리하고 있으며, 또한 팔공산 동화사 일대 사찰림 122만 평을 조계종 총무원과 장기임대 계약을 맺어 이곳에 송이버섯과 산양산삼을 재배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영덕군 칠용산 일대에 보급하기 위해서 주민들에게 기술 지도를 하고 있다. 온도 및 습도, 토질, 음지의 정도 등의 모든 환경조건이 알맞고 특히 소나무와 활엽수의 비율이 3:7이라 산양산삼을 재배하기에는 그야말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세계적으로 견주어 봤을 때도 테마시설이 뒤지지 않는 재배기술과 시험장을 갖추어 명품 산양산삼을 위주로 친환경 치료 식품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자연과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주)두일친환경연구소, 지금 이 시대의 요구조건에 발맞춘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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