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등, 투광등 등 총 123개 LED 경관등 설치, 야간에도 장미동산 즐길 수 있도록 추진

[시사매거진]광양시는 오는 3월 중동근린공원 내에 조성된 장미동산을 LED 조명으로 새롭게 단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동근린공원 경관조명 설치는 그동안 광양읍 서천변에 장미동산을 조성한 이후, 중동근린공원, 광영동 입구, 이순신 대교 주변, 마동저수지 생태공원에 장미동산을 추가로 조성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왔으나 야간에는 장미꽃을 제대로 감상하기 어렵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장미동산은 면적 4,000㎡ 규모로 21종 9,600주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다.
시에서는 이번 사업으로 조명등, 투광등, 공원등, 지중등, 포토존 등 총 123개의 LED 경관등을 설치해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야간에도 아름답게 빛나는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한재 공원관리팀장은 “앞으로 중동근린공원 뿐 아니라 관내에 조성된 장미동산에 경관조명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며, “시민들이 밤에도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총 면적 88,000㎡ 규모의 중동근린공원은 2002년 조성되어 장미동산을 비롯한 체육시설,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어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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