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방호시스템 부실 의혹, 대책 필요
상태바
한국가스공사 방호시스템 부실 의혹, 대책 필요
  • 김길수 편집국장
  • 승인 2010.10.12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호점검일지 허위작성 및 장비고장으로 은폐 의혹

LNG비축시설은 국가경제와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시설로 국가의 엄격한 방호를 요구하고 있으나, 한국가스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LNG비축시설의 방호시스템이 허술하기 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이화수 의원(한나라당, 안산 상록갑)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09년9월~10년9월까지의 방호점검일지를 분석한 결과 인천이 73일, 평택이 92일로 경비원의 결원이 생겼음에도 대체인력을 배치하지 않은 채 방치해 온 것으로 들어났다.(참고자료 첨부)

또한 CCTV와 페이징, 진동감지시스템등의 장비고장의 정황이 있음에도 단한번의 기록도 적혀있지 않은 것으로 들어나, 방호일지 허위 작성과 안전 불감증에 빠진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이화수 의원은 “안전에 다음기회라 없다.”라며 “안전을 경시하는 풍조에서 하루속히 탈피하고 앞으로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