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유자의 품질향상으로 농가 소득안정 도모

[시사매거진]고흥군은 오는 20일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연구단지에서 ‘품목별 유자연구회 정지전정 현장기술 연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유자연구회원들 상호간 협업경영을 유도하여 ‘고흥유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강소농가의 전문기술습득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목표가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유자가격 하락으로 유자재배 농가에 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연시회를 통해 고흥유자의 품질 향상과 고품질생산기술을 확산하여 유자재배 농가의 소득안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의 유자 재배면적은 2015년 기준 590ha로 전국대비 59.7%로 우리나라 최대 주산지이며, 유자 수출량은 7,809톤으로 전국의 50.5%를 차지하는 등 유자 산업의 메카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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