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여고, 사진을 매개로 미술수업 진행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공교육 현장에서의 문화예술 관련 교과에 대한 비중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에 반기를 들고 나선 안양여고는 ‘문화예술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조적 감성 지수를 중시 여기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대의 빠른 변화와 다양한 문화를 담고 나눌 수 있는 도구인 사진을 매개로 미술수업을 진행해 온 것이 큰 특징이다. 다양한 일상을 카메라로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이를 이용하여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는 활동은 모든 교육관계자 및 수요자를 통합하게 해 주었다.

학생, 가정,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통의 시각화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는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주체적 가치를 확고하게 해주며, 지역사회의 문화예술행사 참여를 유도하여 다방면으로 win-win하는 효과를 발현하고 있다. 이러한 안양여고의 사진을 매개로 한 미술교육은 현재 교육현장에서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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