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과 광양지역자활센터, 광양어린이집연합회의 업무제휴 협약식이 지난 13일(월) 오전 10시에 복지재단 회의실에서 열렸다.
광양시 관내 어린이집 100개소를 대상으로 장난감 및 교구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장난감 세척사업을 위해 마련된 사업비는 총 24,000천 원으로 복지재단에 후원해 준 후원자들의 십시일반 사랑의 손길로 통해 모아진 금액이다.
‘장난감 및 교구 세척·소독 사업’은 서비스를 제공받는 관내 어린이집 100개소를 대상으로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서 분기별(3개월 단위)로 사업비 6,000천원을 입금 한 후, 광양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의 서비스를 제공받은 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어린이집 소독 방역은 법적으로 정해져 있어 위생관리가 진행 되고 있었으나, 어린이 및 유아들에게 직접 접촉이 이루어지는 장난감 및 교구는 세척·소독이 미흡하여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 장난감 세척·소독 사업으로 유아 및 어린이의 교육 환경과 위생상태가 개선되고, 보육교사의 업무량 감소로 보육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저소득 및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자활·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본다.
김성철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어린이집 보육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보육 환경조성에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 ‘장난감 세척·소독사업’을 시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고 “광양지역자활센터의 일자리 제공을 통한 자활 자립 기반에도 큰 보탬이 되어 뿌듯하다”며 지역자활센터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정숙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보육시설의 환경개선과 아이들의 위생 안전을 위해 장난감 세척·소독은 꼭 필요한 사업이며, 여럿이 사용하는 장난감을 세척·소독하는 과정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복지재단에 후원해주신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이렇게 뜻 깊은 사업을 진행해 주셔서 감사하다” 전했다.
이재호 광양지역자활센터장은 “장난감 세척·소독 사업은 유아와 어린이의 교육 환경과 위생상태 개선에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효율적인 사업 성과를 위해 개선책을 검토해 철저히 사업을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