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남 강진군이 다음달부터 운영되는 마량 놀토수산대학 2017년 수강생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량 놀토수산대학 2017년 과정은 4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3월 7일부터 8개월간 매월 첫째, 셋째주 화요일에 열리며 마케팅 등 이론교육, 선진지 현장 견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으로 강진군청 해양산림과와 읍면사무소를 통해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6년 마량놀토수대학이 놀토수산시장 운영자의 역량강화에 집중되었다면, 2017년 놀토 수산대학은 놀토수산시장 운영자 뿐만 아니라 수산업 경영인, 식당 운영자, 수산물 판매 등 유통업 운영자까지 아우르는 수산분야 군민자치대학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2017 강진 방문의 해의 취지와 수강생의 수요에 부응한 분야별 맞춤형 학습프로그램 구성을 기반으로 학습공동체 운영과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강진방문의 해와 연계되어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군민 소득증대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실질적인 현장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현장 견학 과정을 2회로 편성하고, 수강생 화합을 도모하고 자기관리를 위한 레크리에이션 과정도 병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청 홈페이지(http://www.gangjin.go.kr, 마량놀토수산시장 공지사항)를 참고할 수 있으며, 강진군청 해양산림과(061－430－3263)와 읍·면사무소로도 문의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놀토수산대학은 지속적으로 군민의견 수렴과 성과분석을 바탕으로 수강생이 만족하는 강좌를 개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배움의 주인이 되고 평생학습 선도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나가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