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331,063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69,907건으로 지난 10년 동안 하루평균 교통사고 건수는 640여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0여 명씩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박순자(안산 단원구 을, 국토해양위원회)의원이 국토해양부로 제출받는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교통사고 총 사고건수는 총 2,331,063명이고 총 사망자수는 69,907명으로 지난 10년 동안 매일 같이 교통사고가 640여건 발생하였고 이로 인한 사망자 수도 20여명이나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290,481건(10,236명 사망) 이던 교통사고 유형별 사고?사망 건수가 ‘01년 260,579건(8,097명 사망) ‘02년 231,026건(7,222명 사망) ‘03년 240,832건 (7,212명 사망) ‘04년 220,755건(6,563명 사망) ‘05년 214,171건(6,376명 사망) ‘06년 213,745건(6,327명 사망) ‘07년 211,662건(6,166명) ‘08년 215,822건(5,870명 사망) ‘09년 231,900건(5,838명 사망)으로 최근 3년 사고발생건수가 높아진 것을 제외하고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사망자수는 계속 줄어주는 추세였다.
지난 10년간 사고 유형별 교통사고?사망률도 살펴보면 차가 사람을 치인 사고?사망이 570,828건(27,648명 사망) 차와 차 사이의 사고?사망자수가 1,669,123건(28,074명 사망) 차량단독으로 인한 사고?사망자수는 90,997건(14,139명 사망)건널목에서 일어난 사고?사망자는 115건(46명)이었다.
이러한 10년간 교통사고 사망 평균치는 하루 담배 한 갑을 피는 사람이 담배 한 개비 필 때마다 교통사고 사망자가 1명씩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어 씁쓸한 대한민국 교통사고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안전의식 계도 운동으로 교통사고?사망률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OECD국가 중 교통사고 사망률은 여전히 세계 1등” 이라면서 관계당국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