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의 전통문화 체험, 한해 행복 기원해

[시사매거진]순천시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1일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과 함께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한 해의 행복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체험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체험행사는 전통의상 한복입기, 윷놀이, 비석치기, 널뛰기, 구슬치기, 투호던지기 등 전래놀이와 풍작·풍요를 기원하는 풍속인 강강술래 놀이로 진행됐다.
여성문화회관 재능기부 봉사단의 부채춤과 북춤 공연이 볼거리와 흥을 더했으며, 건강을 기원하는 찰밥 나눔 행사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상사면에 소재한 마을기업 쌍지뜰(대표 김해옥)에서 30만원 상당의 한과를 기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조상들의 풍습과 전래놀이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수준별 학습지도, 특기적성교육, 토요체험활동, 청소년 캠프, 부모 교육, 개인 상담, 급식 및 귀가차량 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방과후아카데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평생학습과 청소년수련관(749-660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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