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업인 100여명 참석 교육, 신소득 작목으로 틈새시장 공략, 제값받는 삼락 농정 견인

[시사매거진]순창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소득 작물로 체리, 플럼코트를 육성하기로 하고 지난 10일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해 농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밝혔다.
체리는 과일 중의 다이아몬드로 불리며 최근 소비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플럼코트는 최근 각광받는 과일로 자두와 살구를 중간 교잡한 새로운 작물이다. 단맛과 신맛의 조화로 인기를 끌며 최근 소비층이 확대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농민들이 신 소득작물 재배를 통해 틈새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다목적강당에서 농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은영 박사가 강사로 나서 고품질 고소득을 위한 플럼코트 재배기술과 앞으로 재배 전망 등에 대한 전반에 대해 강의해 시장에 진입하는 농민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특히 묘목 심기를 앞둔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과수원의 위치 선정과 토양관리, 시비관리, 품종선택, 수분수 혼식 등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교육에 참여한 농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군은 신 소득작물 창출로 제값받는 농업, 삼락농정 실현에도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김춘석(금과면, 57)씨는 “체리, 플럼코트 재배교육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신소득작목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체리, 플럼코트, 개암나무, 호두 등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농민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품목별 전문교육으로 양봉, 미생물, 생대추 교육을 오는 22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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