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류양식과 어선어업 활성화 안전한 조업 기원

[시사매거진]고창군에서 풍어와 어업인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풍어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열린 풍어제는 지난 10일 하전 갯벌어장과 지난 11일 광승 어촌계 칠산어장 앞 바다에서 각각 개최됐다.
하전, 광승 어촌계에서 주관한 이날 풍어제에는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수협 임직원, 어촌계 회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 어업인과 주민들은 지구온난화와 어장환경 변화, 어로장비 발달에 의한 남획 등으로 어려워져가는 수산환경 속에 안전한 조업을 기원하는 풍어제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풍어와 무사안녕을 바라는 기원제를 진행하고 제례 후 제수와 미리 준비한 음식을 나눠먹으며 마을 주민의 화목과 협동을 다지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
하전어촌계 대표인 권영주 어촌계장은 “안전사고 없이 안전한 조업과 람사르 하전갯벌에서 좋은 품질의 바지락 풍어와 만선으로 어업인 모두가 일년 내내 웃음꽃이 피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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