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수원월드컵 경기장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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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수원월드컵 경기장서 개최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0.10.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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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프랑스, 독일, 영국 등 9팀의 유소년 축구팀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국제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유럽청소년들과 소외된 보육시설 청소년들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 친분을 쌓고 소외된 어린이들이 국제경험 및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수원월드컵관리재단과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200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중국과 수원의 동광원 축구팀, PEC 스포츠 아카데미 등 9팀이 참여하여 예선조별리그와 플레이오프, 결승전이 치러지며 초청팀과의 친선전이 열렸다.

한편 이날 축구대회에서는 유소년들을 위해 오랑우탄, 곰, 뱀 등 11종이 전시되는 이동동물원이 설치돼 교육적 재미를 더해주었으며, 점심 판매 수익금을 보육원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지난 U_17 여자월드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팀의 골키퍼 김미진 선수가 경기에 참가하는 유소년들을 위해 1일 축구클리닉 행사도 가졌다.

황성태 도 문화관광국장은 “경기도의 글로벌 이미지에 맞게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뜻 깊은 행사가 개최된 것을 축하하고 도에 거주하는 외국인 커뮤니티에 대한 배려와 글로벌 사회를 지향하는데 적극적인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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