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000여 명의 주민에게 무료 진료 및 상담..큰 호응 얻고 있어

[시사매거진]보령시보건소가 농촌의 고령화 및 양극화,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 주민의 질병예방과 질환자 관리를 위해 공중보건의가 마을로 찾아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우리마을 주치의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중보건의·간호사·방문보건사업팀이 매월 3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 내과 · 한방 · 치과진료와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우리마을 주치의제’는 지난해 11개 마을에서 의과 3599명, 치과 579명, 한방과 2078명으로 모두 6256명의 주민에게 무료 진료 및 상담을 실시해 참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건강생활 실천 향상을 위해 마을별 건강증진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했고, 특히 우울증 · 치매 선별검사도 실시해 어르신들이 자신감을 갖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
올해에는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보건기관 및 의료시설로부터 1km 이상 떨어진 웅천읍 평1리 ▲주포면 마강2리 ▲주교면 은포4리 ▲오천면 영보2리 ▲천북면 신덕2리 ▲청소면 정전1리 ▲청라면 내현2리 ▲남포면 소송리 ▲주산면 주야2리▲미산면 풍산리 ▲성주면 개화3리로 모두 11개소를 선정했다.
해당 마을에 대해서는 고혈압, 당뇨환자 등 만성질환자 등록 관리, 60세 이상 노인 대상 치매선별 검사, 19세 이상 주민 대상 우울증 척도검사, 국가암 검진 등 검사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권장하기 위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자살 · 치매예방 등 대상자별 맞춤식 보건교육 실시로 참여자들의 호응도를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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